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소개
4부작 (64화)
피가 많이 나와서 청불, 후방주의 장면은 없음
판타지, 감동, 성장, 로맨스 등
★★★★★
(주관적인 별점 기준)
***별점 매우 짜게 줍니다***
***2점 이상은 다 볼만합니다***
0점 : 개 쓰레기 애니
1점 : 시작은 했으니 억지로 본 애니
2점 : 딴짓하면서 틀고 볼만한 애니
3점 : 나름 재밌었던 애니
4점 : 지인들에게 강력 추천할만큼 재밌는 애니
5점 : 세상에 알려야 할 애니
강철의 연금술사는 오리지널과 리메이크판인 브라더후드 2종류의 애니가 있습니다.
- 오리지널: 중반까지는 만화책(원작)내용을 따라가다가 만화책보다 연재가 빨라져서 결말을 애니에서 지은 작품
- 브라더후드: 만화책 내용을 충실하게 담은 작품
오리지널과 브라더후드 모두 명작 소리를 듣긴 하지만 오리지널은 결말과 악당들이 만들어진 이유를 아쉽게 풀어나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원작을 충실하게 따라가는 브라더후드를 추천합니다!
초반 스토리
주인공인 엘릭형제는 아버지를 닮아 어렸을때 부터 연금술에 재능이 있었습니다. 어린나이에 저런 연성진을 그리면서 공부하는 것만 봐도 차원이 달라보입니다!
어느날 어머니까지 잃게된 엘릭형제는 어머니를 살리기로 결심합니다. 정확히는 형인 에드워드가 살리자고 합니다. 하지만 연금술로 인체연성을 하는 일은 금지된 일이라고 책에 써있었습니다.
연금술은 등가교환의 법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엄마를 살리기 위해,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성분과 영혼의 정보인 본인들의 피를 넣고 인체 연성을 도전합니다...
(옛날에는 이 장면으로 웃긴 패러디를 많이해서 저는 강철의 연금술사가 이상한 애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형인 에드워드는 금지된 연금술을 사용한 대가로 다리를 잃고 동생 알폰스는 몸 전체를 잃었습니다.
심지어 어머니가 생겨야 할 자리에는 알수없는 괴물이 탄생해버렸습니다. (무서울수도 있어서 접은글로 넣었습니다)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했던 행동으로인해 동생을 잃게되어버린 에드워드는 동생의 영혼을 넘어져있는 갑옷에 넣기위해 연성진을 그립니다.
눈이든 심장이든 다 줄테니까 하나뿐인 동생을 돌려달라고 절규하는 장면은 정말 가슴을 찢어지게 합니다...
결국 동생의 영혼을 갑옷에 정착시키고 등가교환의 대가로 에드워드는 팔 한쪽까지 잃었습니다. 그래도 소꿉친구인 윈리의 도움을 받아 다리와 팔에 오토메일을 장착하여 신체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는 연금술의 능력을 인정받아 국가연금술사가 되어 '강철의 연금술사'라고 불리게 됩니다. 하지만 동생인 알폰스의 외형이 너무나도 강철의 연금술사처럼 보여서 오해를 사곤합니다 ㅎㅎ
이렇게 '강철의 연금술사'인 에드워드와 동생 알폰스는 자신들의 몸을 되찾고 어머니를 되살리기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후기
진짜 정말 재밌습니다. 저는 명작충이라서 명작이라는건 다 봐야 속이 후련해지기 때문에 일단 시작은 했는데.. 64화가 너무 길어서 다 볼 수 있을지 걱정을 하며 봤습니다.
뭐 그런 생각은 애니 3화정도 보니까 싹 날아갔습니다. 역시 애니는 3화까지 보고 판단하라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닙니다! 스토리도 정말 잘 짜여져있고 무엇보다도 흡입력이 장난아닙니다. 일부로 매 편마다 아쉽게 끝내는 것도 아닌데, 다음화를 계속 누르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림체도 요즘 애니와 다른 느낌이라 조금 끌림이 덜 했고 왓챠에는 더빙판만 있어서 조금 아쉽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애니를 보면 압니다.. 그림체 나름 진짜 예쁘고 에드워드가 보면 볼수록 너무 멋져져서.. 반해버릴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더빙판 성우분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주셔서 저는 자막판 이제 못봅니다.
더빙판 알폰스.. 목소리 너무 귀여워요.. ㅠㅠ
스토리는 말 할게 없습니다. 나름 애니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모든 떡밥을 회수하고 결말까지 완벽한 애니는 처음 봅니다. 저는 '코드기어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결말은 정말 반전있었지만 솔직히 스토리는 답이 없거든요... 요즘 떠오르는 '귀멸의 칼날'도 인기가 참 많습니다만, 원작 결말보면 참 아쉽습니다. 원나블은 말 할것도 없지요....
악당들도 정말 매력적입니다. 저는 악당들도 악당이 된 이유가 있다며 신파를 만들기위해 슬픈장면을 꾸역꾸역 넣는 애니를 정말 싫어합니다. 강연은 이런 요소를 적당하게 넣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대머리 악당.. 처음에는 이상해보이는데 나중가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그리고.. 러브라인이 명확합니다. 저는 하렘, 역하렘물을 선호하지 않는편이라 명확한 러브라인이 있는 애니를 좋아합니다. 누가봐도 얘네가 러브라인이다 싶어야 둘을 덕질하기 때문이죠.. 그런점에서도 만점을 주고싶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중 하나인데요.. 에드워드가 끌려나가는 도중에 동생인 알폰스한테 구하러올테니 가디라리고 하는 장면입니다! 엄청난 스포가 될 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이렇게 말씀드리면 기억 못하니 괜찮아요 ㅋㅋ 정말 에드 너무 멋져요..
마지막으로.. 강연은 안보시더라도 오프닝 중 하나인 'rain'은 꼭 들어보시는걸 추천해요! 아마 애니 좀 봤다 하시면 이 노래 들어본적이 있을수도 있어요 ㅎㅎ 저도 애니 보기전에 이 노래는 너무 좋아서 알고있었거든요! 이젠 1일 1rain이 아니면 안되는 몸이 되어버렸ㅇ...
그래도 노래만 듣지말고 강연 꼭 봅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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